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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더배곳 학기말 전시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수업 [더배곳 스튜디오 3: 예술가의 리서치]

전시 서문
이 전시는 봄에 시작해 여름이 오는 동안 아홉 명의 작가들이 나눈 대화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그것은 스스로와의 대화일 때도 있었고, 다른 이와의 대화일 때도 있었으며, 낯선 존재와의 대화일 때도 있었다. 이 대화들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를 오가며, 알지 못하는 것들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었다.

이 전시의 작품들은 모두 상이한 주제와 대상을 다루고 있지만, 그것은 모두 ‘지금 ‘’여기’를 들여다보고 있는 ‘자신’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은 작가들 각자가 탐구한 고유한 형식을 통해 보여진다.

이 전시는 알지 못하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들이 잠시 교차하는 통과점이다. 이 시간의 경험들이 더 깊이, 더 멀리 닿기를 기대한다.


때. 2024.6.12 – 6.16. 오후 12시 – 7시
곳.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25-15 안그라픽스 1층


지도 스승 | 권혜원
참여 배우미 | 공정현, 김대홍, 김영주, 박강희, 박윤희.루루, 원대한, 이영연.열매, 이윤호, 조남인
포스터 멋지음 | 박윤희.루루
촬영 | 김대홍
영상 편집 | 전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