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친배우미, 안녕하신가요?
2020년 12월, 이번 여덟 번째 ‘마친배우미’ 소식은 봉식(노성일)입니다.
출판사이자 디자인 스튜디오 ‘소장각’을 운영하고 있지요. 봉식은 얼마 전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답니다. 지난 3년 간의 노력과 연구를 집대성한 『크메르 문자 기행』인데요. 캄보디아에서 쓰는 크메르 문자의 특징과 그 역사에 대해 탐구한 작업입니다. 더배곳 졸업 작업으로 시작했는데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수준 높은 책을 만들었어요.
북 디자이너와 출판사 발행인 역할을 겸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주변부’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봉식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