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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STOCKIST 【5】 깨문 자리»

«STOCKIST 【5】 깨문 자리» — 2026 PaTI 더배곳 과정전

지난 6월 29일 달날부터 7월 5일 해날까지, 서울 망원동 XXPRESS에서 더배곳 과정전 «STOCKIST 【5】 깨문 자리»가 열렸습니다.
‘STOCKIST’는 더배곳 2학년 [매체상점] 수업의 전시이자 매해 열리는 아트 스토어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STOCKIST에서는 개인 작업과 상품 사이의 관계를 고민한 6인의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지그재그로 전진하며 결말에 다다르고 싶지 않은 여정의 모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때 | 2026.6.29(달) – 7.5(해)

곳 | XXPRESS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99 1층)
열림 잔치 | 6.29(달) 18:00

► 참여 작가
ː 기헌
ː 김민영
ː 김정변지
ː 양여호수아
ː 이채연
ː 현유리

𒊹 기획. 박찬신, 김보람
ː 그래픽. 이채연
ː 포스터. 양여호수아
ː 타입. 기헌
ː 리플렛. 김민영
ː 집기. 현유리
ː 공간. 김정변지


기헌

‹입체적인 편지›
마음을 입체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견본집›
여러 이유로 구매 후, 아까워서 쓰지도 팔지도 못하는 것의 복사본을 묶어서 판매합니다.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기›


김민영.낮잠

‹작업 동력›
자꾸만 멈추게 되는 지점들을 데굴데굴 굴려본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을 만나고 싶다. 몸을 써야 읽을 수 있는 글, 완벽하게 통제되지 않는 이미지, 처음 해보는 시도와 숙련된 기술 사이에서…


김정변지.지지

‹실패의 면›
한 톨, 한 톨 쌀을 빚고 구워 쌀이 쉴 자리를 찾습니다.
사소한 쌀의 움직임을 장치에 얹어 흘려보냅니다.
쌀의 복잡한 쓸모를 잊고 바라본 풍경 속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이 다음 풍경들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ㄱ. 감각의 시작 ㄴ. 쌀 자리판
ㄷ. 쌀 움직임 감각기 ㄹ. 함께하기


양여호수아

‹우티스와 외눈박이›
『오디세이』 9권의 이 장면은 널리 연구되어 왔으며, 분노의 의인화로, 그리고 우리가 분노를 마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CYCLOPS라는 단어는 세 줄로 배치되어 — CYC / LOP / S — 하나의 얼굴을 이룹니다. 가운데의 O는 폴리페모스의 하나뿐인 둥근 눈을 나타내며, 그 눈은 힘이 아닌 꾀로 오디세우스에게 멀게 됩니다.


이채연.채소

‹나만 아는 낙원›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낙원이 되어주는 것들입니다. 떠오르는 단상과 함께 완성했습니다.

‹나만 아는 낙원 : A DRINK›
드로잉 작업 중 몇 점을 PaTI RISO LAB에서 인쇄 후 그 위에 다시 드로잉한 시도입니다.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유리.현현

‹귤락 연습›
껍질과 속살 사이를 끝없이 오갑니다.
얽히고 연결되어 형태를 이루는 것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귤락을 따라갑니다.
숨을 곳이 필요하다면 귤락 사이로 들어오세요.


빛박이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