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배곳은 타이포그라피를 바탕으로 삼는 디자인 전문 심화 과정입니다. 대학원 과정에 준하는 2년 기간의 ‘본과정’과 자유로운 워크숍 중심의 1년 기간의 ‘진수과정’이 있습니다.

더배곳 배움 얼개

2년제 더배곳 본과정에서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튜디오 수업과 글꼴 디자인 수업이 커리큘럼의 중심이 됩니다. 두 수업을 뼈대로 실기 워크숍 PTW와 인문, 이론, 글쓰기 수업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동시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때로는 파티 부설 연구소와 결합한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로 현장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갖습니다. 최종적으로 배우미의 개인 프로젝트는 에세이, 책멋지음, 전시의 형식으로 종합되어 사회와 소통하게됩니다.

PTW

‘PTW-파티 타이포그라피 워크숍’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디자이너를 모셔 진행하는 단기 워크숍입니다. 동시대가 품은 질문, 현대를 살아가는 창작자들이 향유하는 사고방식과 시각언어를 탐구하고 경험하는 것이 이 워크숍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워크숍 스승이 제안하는 내용과 형식을 통해 동시대 디자인을 미시적으로 경험하며 날카로운 관점을 기릅니다.

에세이와 책 멋지음

글쓰기는 전문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중요한 소양 가운데 하나입니다. 더배곳 배우미는 자신의 생각과 작업에 대한 글쓰기 과정을 에세이 지도 스승과 함께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넓은 생각과 표현 능력을 기르며 개인 작업의 깊이를 더해나갑니다. 완성된 에세이와 작업물은 책 멋지음 과정을 거쳐 책으로 종합합니다.

마친보람맺음전

배우미는 책 멋지음을 포함한 ‘마친보람맺음전(졸업전시)’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종합합니다. 타이포그라피 실기와 이론, 글쓰기를 축으로 한 더배곳 과정을 통해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개인 연구를 이끌어가며, 책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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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과정

진수과정은 더배곳 소속의 1년 단기 과정입니다. 진수과정은 다음의 두가지 경우를 대상으로 합니다. 첫째, 다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자가 디자인적 역량을 포섭하기 위한 경우. 둘째, 미술 및 디자인 분야의 경험자가 타이포그라피 및 문자 중심 매체를 다루는 역량을 심화하기 원하는 경우. 진수과정 배우미는 더배곳 스승과 상의해 수학과정, 수강과목을 설계하고 필요에 따라 한배곳 수업도 수강하며 자신이 목표한 역량을 기릅니다.